데이터를 해석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이 마케터의 능력이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동아제약의 더마코스메틱 ‘파티온’ 브랜드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케터로서 담당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판매할 수 있을지 마케팅 전략을 다각도로 수립하고 있으며 마케팅 분야가 아닌 캠페인 운영부터 퍼포먼스까지 마케팅의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데이터 문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마케팅 전략의 시작과 끝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는 시장 상황과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는 제시한 의견의 타당성이 되기도 하고 반대 의견을 설득할 신뢰감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데이터 중 어떤 데이터를 뽑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데이터를 통해 도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문해력은 마케팅 수행의 필수 역량입니다.
채용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경직된 분위기의 타사의 면접과는 다르게 동아제약의 면접은 개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편안하고 존중된 분위기로 진행되어, 면접을 보는 내내 즐겁게 웃었던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의 커리어 관련 면접 질문 외에도 “지원자님이 원하는 팀장의 모습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팀의 융합을 추구하고 서로가 노력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채용사이트에서 면접자가 “면접 분위기가 좋아서 떨어져도 다시 보고 싶다”라는 평가를 남긴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면접을 보고 난 후 그 글에 매우 공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 또는 우리 팀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수평적인 분위기로 토론하며 개인의 성장을 돕는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반대 의견도 스스럼없이 내며 업무에 대해 토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각의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더 좋은 방향성으로 함께 결정하게 됩니다. 단순히 개인적으로 사이가 좋은 팀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본인만의 TIP을 전수한다면?
동아제약 내에 정말 많은 제품과 브랜드가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는 동아제약 제품의 판매 전략이나 마케팅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방향성 등을 중점으로 분석하고 개인의 의견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동아제약의 업종과 경쟁사, 시장 분석까지 두루 파악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에게 동아제약이란?
능력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탑다운으로 지시가 내려지는 많은 기업과는 다르게 동아제약은 담당자 개인의 능력을 존중하며, A-Z까지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그래서 담당자로서 더욱 거시적인 관점과 역량을 가지게 되며, 상위 레벨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자발적 역량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또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열의를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